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 함께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B2B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3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 내용은 △이화의료원 건물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신제품 시범 설치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전력 피크 관리 △고효율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보급 △전기차 충전 콘센트 등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11월30일 업무협약식에서 이화의료원, 양천구청, LG전자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11월30일 업무협약식에서 이화의료원, 양천구청, LG전자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병원'으로 탈바꿈해 국내 의료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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