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2020 현장서 인포카 시연을 하는 모습
소프트웨이브2020 현장서 인포카 시연을 하는 모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산업 전시회 ‘소프트웨이브2020’이 2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대중소 기업이 한데 모여 ‘디지털 대전환, SW(소프트웨어)와 함께’를 주제로 다양한 SW(소프트웨어)융합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포스토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회상을 제시하는 기술들이 다수 소개돼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과연 어떤 소프트웨어(서비스)가 현장을 빛내고 있을까.

모바일 앱과 차량용 스캐너만 있으면 차량의 관리는 물론 차량의 상태 진단과 고장 유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인포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인포카는 모바일 앱과 차량용 스캐너를 이용해 차량 진단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든 차량에 존재하고 있는 OBD2 단자(차량진단모듈)에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를 장착하면 인포카 앱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다. 연결된 인포카 앱에서는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 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수많은 차량 데이터들을 그래픽으로 비교분석 할 수 있다.

운전자 스타일에 따른 급가속 극감속 등 위험 상황에 대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초단위로 기록되는 자동차 데이터들을 이용해 주행기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인포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OBD2가 많이 알려져 있어 사용자가 많은데 비해 국내는 그 비중이 매우 낮다”며 “소프트웨이브2020을 통해 국내에서도 이런 차량 진단 앱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이브2020’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 전관에서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진행되고 있으며 입장은 무료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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