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커뮤니티는 음성인식 AI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브이에스커뮤니티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청년창업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2020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을 통해 지원하고 육성 중이다. '도서정보 알림톡' 서비스를 개발해 약 450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에 서비스를 제공한 도서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브이에스커뮤니티가 개발한 서비스는 음성인식 AI 스피커를 기반으로 하는 도서 추천 서비스이다. 사용자와 같은 성별, 세대들이 이용한 도서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선정한 도서를 스마트TV 또는 차량 등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추천한다.

이번 도서 추천 서비스에 이용된 음성 AI 서비스는 단말로 음성 명령을 인식해 각종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주목하고 8년 전부터 연계 콘텐츠 확보에 나선 유망 사업 분야이다.

브이에스커뮤니티 '음석인식 도서추천 AI 서비스' 예시
브이에스커뮤니티 '음석인식 도서추천 AI 서비스' 예시

이환행 브이에스커뮤니티 대표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사무공간과 개발비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2021년 상반기에는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음성으로 검색, 배달,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921억원의 안양청년창업펀드와 연계해 추가 개발중인 서비스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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