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 설립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과 직원들은 혼란과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민첩성과 회복탄력성이 기업과 직원의 중요한 성공요소로 떠오르며 업무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는 직원에 대한 올바른 인사이트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직원들의 안정성과 성장성 및 적응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여 직원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기업이 직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AI를 HR과 기업 내 기술로 통합하는 것은 아직 초기 단계로 많은 기업이 신기술 채택을 망설이고 있다. 실제로 가트너 인공지능 설문조사(Gartner Artificial Intelligence Survey)에 따르면 현재 HR 부문에 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은 17%에 불과하고 2022년까지 추가로 30%만이 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재관리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의 설립을 발표했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은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전 세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머신 러닝 전문가로 구성된 코너스톤의 새로운 전문가 조직이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의 전문성은 업계 선도적인 스킬 엔진인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Cornerstone Skills Graph)’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 기술은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킬 및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파악하고 다른 직무로의 전향 등 기업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직원들은 본인의 스킬 격차를 파악하고 필요한 교육 콘텐츠에 액세스 하는 등 자신의 경력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은 기업 내 AI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AI 혁신 뿐만 아니라 ‘코너스톤 혁신 랩’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AI가 기업에 적용되었을 때, AI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것이다.

코너스톤의 마크 골딘(Mark Goldi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도입을 통해 기업은 기존의 반복적인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며 “AI 기술 도입은 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며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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