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저소득 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산타원정대 운영을 통해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기관을 방문하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16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1억30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총 34개 복지기관 어린이 약 86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위시리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으로 소원 선물을 제공했다. 또한 6개 기관 내부에는 실내 놀이터를 마련하거나 놀이 물품, 파티 간식비를 지원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물했다.

이번 산타원정대에는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현대자동차 임직원 2명, 국내지원사업부장 정원대 상무가 출연한 깜짝 응원 영상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2020 현대자동차 산타원정대 선물 이미지
2020 현대자동차 산타원정대 선물 이미지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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