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SaaS 기술 도입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은 의 영향은 피할 수 없는 변화를 극적으로 가속화시 켰으며 PTC 고객 설문조사는 팬데믹 이후 SaaS PLM에 대한 선호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TC(한국지사장 박혜경)는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플랫폼 기업 ‘아레나 솔루션즈(Arena Solution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PTC는 이번 인수로 SaaS 기반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CAD 및 PLM Saa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포스터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레나 솔루션즈는 뉴타닉스(Nutanix), 펠로톤(Peloton), 소노스(Sonos) 및 스퀘어(Square)와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을 비롯해 전자, 하이테크 및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걸쳐 12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PTC는 PTC는 이번 인수로 CAD 및 PLM SaaS 솔루션을 제공함과 더불어 SaaS 기반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중소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레나 솔루션즈의 제품 실현 플랫폼은 PLM, 품질 관리 및 요구 사항 관리를 통합하여 제품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뿐 아니라 확장된 공급망 전반에 걸쳐 모든 참여자가 안전한 고가용성 클라우드 환경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레이그 리빙스톤(Craig Livingston) 아레나 솔루션즈 사장 겸 CEO는 "아레나는 엔지니어와 제품 개발자가 협업하고 제품 혁신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혜택을 발견하고 SaaS PLM의 선구자로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인수로 CAD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PLM은 시장이 SaaS로의 이동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회장 겸 CEO는 "이번 인수는 산업 SaaS 리더가 되고자 하는 PTC 전략의 논리적인 수순이다,"라고 말하며 "첫번째는 CAD 및 협업 설계 부문의 SaaS 리더인 온쉐이프를 인수하는 것이었다. 아레나를 통해 완벽한 PLM 역량을 갖춘 솔루션을 완성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구성의 CAD + PLM Saa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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