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기업 뉴타닉스는 동원그룹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술 기반 유닉스에서 리눅스(U2L)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수산, 해양 및 물류, 식품 가공 및 유통,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외 1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뉴타닉스 HCI를 핵심 IT 인프라로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SAP ERP 시스템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그룹사 자체 IDC로 이전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여정으로 인프라를 교체하고자 했다. 유닉스에서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해왔으나, 확장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인프라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제조 및 생산 시설 운영에 있어 서비스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다.

기존 29대의 SAP 시스템과 웹 기반 시스템들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레거시 인프라에 의존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했다.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핵심 표준 인프라로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를 도입했다.

동원그룹은 SAP 시스템의 U2L 전환에 뉴타닉스를 도입해 확장성, 유연성, 비용 효율성이 향상됐다. 뉴타닉스 도입 후 전체 인프라 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SAP를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손쉽게 배포하고 확장 및 유지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U2L 전환 후 대량조회 관련 성능은 평균 74%, 입력 관련 성능은 평균 70%가 향상되는 등 SAP 프로그램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뉴타닉스를 그룹의 표준 인프라로 채택하고 도입 1년 만에 전체 시스템의 약 30%를 뉴타닉스 환경에서 운영 중이며,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사장은 “뉴타닉스는 리눅스 상에서 구동하는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뛰어난 성능, 가용성, 확장성 및 비용 혜택을 제공한다. 동원그룹은 U2L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전체 인프라를 과감하게 혁신한 모범사례로 꼽힌다”라며, “또 한 번 동원그룹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원그룹이 그리는 디지털 혁신 미래에 뉴타닉스가 한층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 IT본부 서정원 본부장은 “뉴타닉스는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파트너이다. 리눅스로 전환 후 인프라 운영비용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가 커 전 계열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 나아가며 장기적으로 뉴타닉스와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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