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 61조원, 영업이익은 9조원 집계
지난 분기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비해서는 증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61조원이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61조원이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61조원이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7.13%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25.7%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는 안전자산인 달러가 코로나 백신 투약 등의 상황으로 약세로 전환한 것과 계절적 비수기인 특수상황이 겹치고 일부 유럽 국가의 락다운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메모리나 디스플레이 부분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코로나19도 백신 투여가 시작된 만큼 진정세를 보이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이달 말에 사업부별로 세부 실적이 공개되면 실적이 다소 수정될 수 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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