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전체 SaaS 시장은 2021년 1천2백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품 개발 시장의 선두 기업들은 당면한 디지털 전환(DX)과 관련하여 주요 SaaS 이점의 파급 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PTC(한국지사장 박혜경)는 글로벌 SaaS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플랫폼 공급업체 ‘아레나 솔루션즈 (Arena Solutions)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PTC는 온쉐이프(Onshape)와 아레나 솔루션즈를 결합해 제품 개발 시장에서 순수 SaaS 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다지고 한편 향후 잠재 가능성이 높은 미드 마켓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레나 솔루션즈 인수 성료와 함께 PCT는 자사의 SaaS 사업부를 확장하고, 이 사업부 내에 아레나, 온쉐이프 및 업계 최고 뷰포리아(Vuforia) 증강현실 기술을 포함시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회장 겸 CEO는 "하나가 된 아레나 솔루션즈와 온쉐이프는 강력한 성능의 순수 SaaS CAD와 PLM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면서 ,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들은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에 따라 새로 정립된 '뉴노멀'로 협업을 증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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