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기됐던 교육부 4세대 나이스(NEIS, 교육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종합 IT기업 SGA(대표이사 은유진)는 쌍용정보통신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약 82억원 규모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_응용SW개발 1단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이하 ‘4세대 나이스’) 응용SW 개발은 총 2단계로 나뉘어 ▲1단계 공통영역 및 개발환경 구축 ▲2단계 교무행〮정대〮국민 등 주요업무프로그램 개발이 각각 진행 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7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올 상반기내 발주될 예정이며 SGA는 쌍용정보통신 등과 긴밀한 협업으로 1단계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2단계 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SGA는 지난 수년간 나이스 등 교육 온라인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해 왔으며 계열회사 전체의 전방위적 지원과 나이스 사업을 위한 기술인력 확보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병행해왔다. SGA는 이번 개발 사업 이후 이어질 약 2천억원 규모의 인프라구축과 이후 적용 될 다양한 IT솔루션 도입까지, 4세대 나이스 사업 전반에 걸쳐 그룹 내 모든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계열회사 별로는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 제품 공급 확장, 전자문서위변〮조방지 솔루션 공급 ▲보이스아이는 음성변환용 솔루션 도입 ▲SGA비엘씨는 DID기술접목, 블록체인 솔루션 공급에 그 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공급 등으로 SGA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신환 SGA 총괄사장은 “SGA가 10여년전 교육 IT서비스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차세대(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을 목표로 달려왔다.”라며, “축적해온 교육 ITS 강점을 기반으로 고교학점제 도입과 재택수업 등 교육현장의 대대적인 변화 속에서 신뢰받는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변화의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