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의 빠른 협업을 지원하는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프레스코(Fresco)의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어도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에 편집 초대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PSD파일 또는 .AI 파일을 클라우드 문서로 저장하고 초대 기능을 사용하면, 초대 받은 사용자는 데스크톱, 아이패드, 아이폰(프레스코) 등 어느 기기에서나 바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다. 공유된 클라우드 문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데스크톱 앱에서 한 번에 액세스할 수 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에 추가된 편집초대기능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에 추가된 편집초대기능

맥(Mac)과 윈도우(Windows) 기반의 데스크톱용 포토샵에서 브러시, 색상 견본(swatches), 그라데이션, 패턴, 스타일, 모양 등 프리셋 동기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사용자는 프리셋 동기화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으며, 폴더 구조 또는 그룹화, 프리셋 순서와 같은 환경설정도 동기화할 수 있다. 한편, 프리셋 동기화 기능은 추후 아이패드용 포토샵 버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10일부터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를 한국어로도 지원한다. 지난 해 어도비 MAX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는 동시에 18,000개의 폰트와 방사형(radial), 격자(grid), 대칭 반복(mirror repeat) 등 핵심 디자인 툴킷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앱과의 매끄러운 연동으로 로고부터 티셔츠 도안에 이르는 다양한 그래픽 작업 시 뛰어난 경험을 제공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