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사장 송기홍)은 대교 CNS(대표이사 권선우)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교 CNS는 IBM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제공한다.

한국IBM과 대교CN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한국IBM과 대교CN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한국IBM과 대교CNS 양사는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여정 지원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장 발굴과 파트너 영입과 기술 교류 및 영업기술교육 지원 등 다양한 실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교CNS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SI), 언택트(비대면) 교육 솔루션, 영상보안관제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한국IBM과의 총판 계약은 대교CNS가 그간 모색하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추진됐다. 대교CNS는 한국IBM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에 집중한다는 글로벌 전략에 맞춰 국내에서도 파트너와의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파트너들이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IBM 제품과 서비스를 재판매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며, 대교 CNS와의 계약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대교CNS 채널사업본부 김정훈 상무는 "IBM과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추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T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한국 IBM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과 파트너 육성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혜영 한국IBM 파트너 에코시스템 담당 전무는 “코로나 이후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IBM은 대교CNS와 함께 IBM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과 플랫폼 사업 확대와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확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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