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 다중 얼굴 인식 솔루션 ‘비지터체커’ 개발

인공지능 기업 그리드원(대표이사 김계관)이 방문객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비지터체커(Visitor Checker)’의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통한 연구개발(A.I FaceID Registration Learn)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지터체커는 기존의 QR코드나 안면인식과 달리 AI를 통해 1명씩 멈추지 않고, 동시 입장하는 각 개인을 약 97%의 정확도로 실시간 구별한다.

특히, 이젠 일상의 필수품인 마스크를 써도 방문객의 얼굴을 약 94%의 정확도로 구분한다. 방문객 정보를 미리 등록할 필요가 없이 다중 방문객을 실시간으로 구분해 출입 기록을 제공한다.

비지터체커는 페이스 아이디(FaceID) 기능을 제공하여 특정 방문자를 별도 등록할 수 있어 등록된 방문자와 단순 방문자를 분류하여 인식한다. 재방문객도 구분할 수 있어 그중 출입 빈도가 높은 방문자는 분류하여 방문 기록을 제공한다.

그리드원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서비스 ‘HYPAI’와 연동되면 방문객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매일 시간대별 방문객 수와 고객별 방문 횟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대별 인력 배분이나, 단골 고객 대상 프로모션 기획 등에 활용 가능하다.

기업의 가치를 알아주는 충성도 높은 고객, VIP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퀄리티 높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드원은 조만간 현재 R&D 중인 비디오 서베일런스 기술도 선뵐 예정이다. 비디오 서베일런스 기술은 이미지나 영상을 단순 인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장면을 언어로 상호 변환하여 관제 및 보안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다. 비정형 문서를 포함한 안면인식, 공항 보안 검색 등 비정형 비디오 데이터 처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비지터체커는 방문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라며, “AI 플랫폼 서비스 ‘HYPAI’와의 시너지를 통해 다중 이용객이 많은 상업시설은 물론 기업 사무실이나 공공기관, 공장 등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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