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막전 시작...정규리그·포스트시즌 거쳐 우승팀 가려

NH농협은행 장승현 수석부행장(사진 왼쪽)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오른쪽)이 7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후원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장승현 수석부행장(사진 왼쪽)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오른쪽)이 7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후원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7일 한국기원과 ‘2021 한국여자바둑리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NH농협은행 장승현 수석부행장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여자바둑리그 세계랭킹 1위 최정 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5년 출범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지역연고제를 표방하는 단체대항기전으로 한국여자 바둑계의 근간이자 자양분으로 명실상부 한국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프로기전이다.

이번 리그는 5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 지역연고팀이 참가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이 10월까지 진행되고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 경기가 바둑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장승현 수석부행장은 “세계여자바둑계를 평정하고 있는 최정 선수를 키워낸 한국여자바둑리그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둑이 더욱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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