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유통업체 와이제이팩토리는 '세이후' 브랜드를 통해 가성비 높은 신제품 덴탈 마스크 2종(데일리, 프레쉬)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덴탈 마스크는 코로나 19 감염사태 이전부터 병원과 치과 등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사용하던 기능성 마스크이다. 여름 시즌에는 사용자가 덥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제이팩토리는 신제품에 고탄력 이어밴드를 적용해 최대한 귀에 닿는 부위를 편안하게 하고, 장기간 착용 시 쌓일 수 있는 피로감 적도록 설계했다.

신제품인 데일리는 스펀본드(Spunbond)와 멜트브라운(Meltblown)을 소재로 MB 필터 3중 부직포를 채택한 덴탈형 마스크이다. 업체측은 데일리같은 제품 특성상 주로 의료용으로 많이 판매되지만, 성형외과 재료업체, 금융기관, 철강회사 등에서도 대량 주문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프레쉬는 스펀본드를 소재로 한 덴탈형 마스크로 보급형 3중 부직포를 채택했으며, 주로 철물 도매상과 소매상, 휴대폰 판매점 등에서 주문이 많다고 전했다.

세이후 덴탈마스크 '데일리' · '프레쉬'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와이제이팩토리)
세이후 덴탈마스크 '데일리' · '프레쉬'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와이제이팩토리)

최주영 와이제이팩토리 대표는 "신제품은 수출용 덴탈마스크(특대형), 'KF-AD', 'KF-94 2D(새부리형)'으로 해외 시장에도 판매할 예정이고, 유아용에 이어, 여성용으로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화장이 잘 묻어나지 않는 오메가 타입의 마스크도 곧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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