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데이터베이스∙분석 플랫폼 글로벌 기업 타이거그래프가 한국지사장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가 이은철(Eun Lee)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은철 타이거그래프 신임 한국지사장
이은철 타이거그래프 신임 한국지사장

이은철 신임 지사장은 실리콘밸리 출신의 IT 전문가로 지난 20여 년 간 클라우드 데이터 솔루션 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타이거그래프에 합류하기 이전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트레저데이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업 클러스트릭스,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비트퓨리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 데이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 섰다.

타이거그래프는 분산형 네이티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TigerGraph DB), 클라우드(TigerGraph Cloud), 스튜디오(GraphStudio) 등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전 세계 유망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대 테라바이트 및 페타바이트 수준의 대규모 데이터셋에 대한 실시간 딥링크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보장하며 데이터 분석, AI 및 머신러닝 프로젝트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타이거그래프는 올해 7월 한국에 진출했다. 앞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입지를 다지며 그래프 분석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타이거그래프의 실시간 그래프 분석 기능은 분산 노드를 통한 스케일 아웃과 DB 머신 러닝을 같이 제공해 빅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했다.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it)의 경우, 타이거그래프의 AI 그래프 분석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50% 향상된 사기 탐지율 성과를 냈다” 라며, “타이거그래프의 인사이트가 국내 금융, 통신, 게임, 정부 등 데이터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와 분석이 중요한 분야에 적용되어 다양한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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