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투명PET(오른쪽). 제공=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투명PET(오른쪽). 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맥주업계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투명 PET 제품 출시에 나섰다. 2014년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추가하지 않아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사용해 국내 맥주 시장에 자리잡은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가 새로운 도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유색PET를 대체할 방법을 찾던 중 제품 라벨을 통한 유색 PET 대체 가능성에 착안해 우선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420ml제품에 투명 PET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클라우드 생 드래프트’420ml 제품은 국내 맥주 최초로 투명PET를 사용했으며, 보다 쉬운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해 분리 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임과 동시에,기존에 없던 용량인 420ml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가 늘어가는 가운데 재활용 및 분리수거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투명 PET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