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2021 상반기 리눅스 위협 보고서 발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2021 상반기 리눅스 위협 보고서’(Linux Threat Report 2021 1H)를 발표했다. 리눅스 위협 환경을 구성하는 조직의 클라우드 및 광범위한 위협 내 디지털 흔적(Digital Footpirnt)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 보고서는 리눅스 운영체제 위협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17년을 기준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90%는 리눅스에서 실행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데이터 센터의 서버 가상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컨테이너의 기반이 되는 Linux-OS 기반 가상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리눅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오늘날의 최첨단 IoT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은 리눅스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어, 리눅스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가 보고서를 통해 조사한 2021년 상반기 동안 리눅스 서버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 멀웨어 제품군 중 상위 유형의 멀웨어는 ▲ 암호화폐 채굴기의 높은 보급률은 클라우드 컴퓨팅파워를 위협하는 최적의 위협환경을 제공하는 코인마이너(Coin Miner)가 25% ▲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공격(Microsoft Exchange Attack)에 활용돼 악성코드 방어를 위한 패치의 중요성을 일깨운 웹쉘(Web Shell)이 20% ▲ 도플페이머(DoppelPaymer) 외에 리눅스 시스템을 대상으로 랜섬엑스(RansomeExx), 다크레디에이션(DarkRadiation), 다크사이드(DarkSide) 등 랜섬웨어가 12%에 해당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CentOS 7.4버전부터 7.9버전까지, 44%를 포함해 수명이 만료된 리눅스 배포 버전을 실행하는 시스템에서 대부분에서 위협이 탐지됐다. 또한, 불과 6개월 만에 리눅스 환경에서 200개의 서로 다른 취약점이 공격 대상이 된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리눅스에 대한 공격은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론 안사리(Aaron Ansari)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담당 부사장은 "리눅스가 계속 존재하고 조직이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 워크로드로 계속 전환함에 따라, 악성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렌드마이크로는 레드햇, 아마존 리눅스, 센트오에스, 우분투, 오라클 리눅스 등에서 1만개 이상의 커널을 지원하여 현존하는 리눅스 보안 솔루션 중 가장 많은 리눅스 배포판과 커널버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알림] 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는 오는 9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 “2021 AI & Big Data Smart Convergence” 무료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과 실무 적용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즈니스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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