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OKTA, 아이덴티티 관리 국내 시장 공략 맞손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글로벌 ID 및 액세스 관리(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IAM) 플랫폼 전문기업 옥타(OKT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시장 공동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옥타는 2009년에 설립된 아이덴티티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엑세스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4년 연속 리더로 등재됐다. 최근 인증 전문 기업 오스제로(Auth0)를 인수하고 기업의 고객 ID 정책 및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옥타의 최고 파트너 등급 엘리트(Elite) 파트너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옥타 서비스 고객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옥타 서비스 활용 전문 계정정책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라이선스 배포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한 구축 및 기술지원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옥타와 오스제로 솔루션 제품을 활용해, 국내 개발자 및 기업고객에게 보완적인 I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옥타의 전문 지식과 클라우드 구현 및 보안에 대한 메가존클라우드의 경험을 기반으로 복잡한 클라우드의 통합 인증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옥타 아태지역 얼라이언스 담당 매튜 폴(Matthew Paull)은 “옥타는 올해 한국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경험이 풍부한 팀을 구성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국 시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옥타는 강력하고 유연한 SSO 플랫폼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수형 CTO는 “클라우드의 도입과 SaaS 솔루션 사용의 증가로 인해 사용자들에 대한 계정과 권한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옥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강력한 IA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IAM 솔루션을 다양한 고객들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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