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온전히 즐길 수 없는 코로나시대지만, 온라인에서라도 전국 최대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경험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오는 9월 14일까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대규모의 온라인장터다.

이 행사는 매년 전국 정보화마을이 지역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COVID-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판매가 아닌 온라인 비대면 직거래장터로 전환하여 실시되는 올해에도 전국 정보화마을 권역별 대표 과일, 수산, 건어물, 정육 등 500여 개 우수 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알뜰히 구매할 수 있도록 ‘한정수량 초특가’ ‘한가위선물 대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더 많은 도시민들이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신규가입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정보화마을중앙협회 김호연 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도시민들에게 상품의 가치뿐만이 아닌 고향의 정을 덤으로 받아 가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미 기자 sumi@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