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춤을'(Dances With Wolves)은 미국 서부개척사의 야만성을 경계인의 시선으로 고찰한 작품이다. 케빈 코스트너가 제작, 감독, 주연을 모두 맡아 1990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
요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물체로 드론을 빼놓을 수 없다. 드론이 영화 소재로 많이 활용되는가 하면, 드론을 이용한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촬영은 일반적인 풍경이 됐다.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영화는 '가레스 존스'(1905~1935)라는 영국 저널리스트의 우크라이나 대기근 취재 전후를 다룬다. 우크라이나 대기근은 '홀로도모르(Holodomor)'로도 표현되는데, '기아'라는 뜻의 '홀
이 말을 성경 말씀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기독교적인 냄새는 나지만 성경에 나오는 구절은 아니다. 폴 하비(Paul Harvey)라는 미국의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방송에서 말하면서 널리 퍼지게
영화 <크라잉 게임>에서처럼 <걸>에서도 성기가 노출된다. 누군가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성기노출이 제시된 <크라잉 게임>과 달리 <걸>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한 성기은닉의 틈새에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공포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설령 그 승리가 잘못된 승리라고 하더라도 그 요소를 찾을 필요가 있다. 동물들이 악취로 자기 영역을 지키는 것처럼 지적인 사람들은 종종 경멸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시작과 끝은 생명의 현상이다. 사람이란 생명체가 원해서 삶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듯, 죽음 또한 피할 수 없다. 사람의 죽음은 망자에겐 죽음이지만 망자를 보낸 사람에겐 삶이다. 타키타 요
영화 '나이팅게일'은 이 영화를 연출한 제니퍼 켄트 감독이 말했듯 '폭력'을 이야기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 영화는 존재를 다룬다. 형이상학적으로 둥둥 떠다니
2020년 한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코로나(COVID-19)인해 올 한해는 참 많은 것들이 변했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 경제, 소비문화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코로나 전, 후로 나뉜다 하여도 과언이 아
사랑에 관한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말하라고 하면, 적잖은 사람이 <화양연화>를 들지 싶다. 나도 그렇다. 흔히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영화를 사랑과 이별에 관한 성찰로 소개하
배급사에서는 <그날이 온다>를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가 농장에서 쫓겨날 위기로 월세를 구하려다,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와 엮이게 되
4차 산업혁명기술로 산업과 일자리 과도기 시대에 인재가 주역이 되는 데이터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다른 어떤 분야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설 것이다.
인공지능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대부분의 국가와 기업이 연구개발, 기술 확보 그리고 서비스 만들어 경쟁을 하고 있다. 이전의 기고(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오픈)를 통해서 데이터와 오픈소
각본가는 감독이나 주연배우만큼 각광받지 못하지만 중요도로 따지면 각본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각본을 가지고는 아무리 명감독이고 명배우라고 해도 놓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러므로 유명 감
시간을 통제한다면, (대체로 그렇듯) 공간과 인물에서 위험과 위기가 비롯된다. 영화 배급사에서 홍보한 대로 <런>에서 '가장 안전했던 그곳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다. 이때 공간은 인물과 긴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