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광섬유로 이루어진 ‘글로(Glow)’ 이어폰을 착용하면 멋은 기본, 저녁 운동 시 안전을 책임질 듯하다. 이 제품은 심장 박동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의 심박동이나 음악 소리를 감지하고 반응한다. 빛 밝기가 어두워지고 밝아지는 등의 변화를 이용한다.

이어폰 가운데 위치한 검정색 원형 버튼에서는 각종 조작이 가능하다. 먼저 스포티파이, 구글 뮤직, 판도라 등 스트리밍 서비스 앱과 호환돼 볼륨 조절 및 재생과 일시정지를 할 수 있다.

또 걸려온 전화를 받고 끊거나 스마트폰 음성 제어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능도 갖추었다. 구글 나우와 애플 시리를 활용하면 메신저 내용을 듣고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 카메라의 무선 촬영 리모컨을 겸한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큰 인기를 끌며 펀딩 시작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모은 바있다. 당시 제품 구매를 위한 최소 금액은 149달러(약 16만원)였으며, 정식 출시가 되면 가격이 더 올라갈 전망이다. 예상 배달 시기는 올해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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