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김문기 기자] 1Kg 이하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그램’ 노트북을 선보인 LG전자가 이번에는 4K UH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5.6인치 대화면에 4K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초슬림 노트북 울트라 PC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울트라 PC 신제품 15U560-KA7UK에 4K 울트라HD 급 IPS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휴대성 높은 노트북으로 고화질의 사진 보정, 도면 작성 등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영상, 게임 등을 즐기고 싶어하는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인텔 최신 CPU인 6세대 코어 i7을 적용해 기존 5세대 제품보다 그래픽을 처리하는 성능이 약 30% 향상됐다. 고화질의 영화, 그래픽 작업, 게임 등에 최적화한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적용했다.

성능에 걸맞은 처리속도와 저장공간을 갖추기 위해 2개의 저장장치를 적용했다. 256GB 용량의 SSD로 부팅 속도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고, 1TB 용량의 HDD로 편당 3GB 정도의 고화질 영화를 30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다.

15.6인치의 대화면, 외장형 그래픽 카드, 2개 저장장치 등을 적용했음에도 슬림하다. 1.89kg의 무게에 19.9mm 두께를 갖췄다.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프리미엄 사운드도 구현했다. 가격은 219만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새로운 울트라 PC는 대화면, 고화질, 고성능,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