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헤드셋과 핸드셋 모드를 지원하는 듀얼 타입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SBH54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8.6g의 가벼운 무게와 메탈 소재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자랑하는 SBH54는 고품질의 통화서비스를 제공하는 ‘HD보이스’와 ‘헤드셋’ 형태 외에도 본체만으로도 통화가 가능한 ‘핸드셋’ 타입을 지원해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의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SBH54는 한국어 음성 지원 기능과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자, 메시지, 메일 등의 ‘알림’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문자 등의 필수 알림은 진동으로도 받을 수 있다.

통화, 곡 탐색, 음악재생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버튼을 측면부에 배치했다. 통화 기기와 오디오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 포인트’ 기능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타 스마트기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1시간 충전으로 제품을 완충해 최대 8시간 음악감상, 최대 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SBH54는 블랙과 골드 총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핸드셋과 헤드셋 2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SBH54 제품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통화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