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엑시비션이 오는 7월 코엑스에서 화장품 원료 산업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6’는 전년 대비 약 25%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관객 또한 약 28% 증가한 4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국내외 수많은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들이 전시 참가신청 마쳤으며 이중 해외 업체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해외업체는 세계적인 함유(含油)화학제품 선도 기업인 말레이시아 에머리와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사이자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로 유명한 크로다,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색조 원료업체 닐리콘 등이다.
올해는 14개 세션으로 구성된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를 진행한다. 국내 화장품 제조 산업에서 높은 관심을 끌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최근 이슈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퓨처 터치의 앙트와네트 반 덴 버그는 컬러 트렌드, 안전성평가연구소 윤석주 본부장은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모레 퍼시픽에서는 중국 화장품 규제의 복잡한 이슈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진행한다. 그 밖에도 프랑스에 본사를 둔 인포메이션 & 인스퍼레이션의 플로란스 버나딘이 발표할 ‘최신 아시아 화장품 트렌드’에 관한 프레젠테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수천 명의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포장재와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새롭게 마련되어 눈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주최사는 인천, 충북, 제주도에 이르는 국내의 주요 화장품 산업 밀집지역에서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업체들과 연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5’ 전시회 온라인 참관 등록은 4월에 시작된다. 온라인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정규연 기자(st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