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미 분양을 이룬 지역에서 후속 단지 분양이 예고돼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이란 분석이다. 후속 분양 단지는 기 분양된 단지들과 함께 동반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한 지역에서 후속 분양을 이어가는 것은 해당 지역이 교통, 교육, 입지 등 생활 인프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고 전했다.
군산에서는 복합단지인 ‘디 오션시티’에서 지난해 공급된 대우건설의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 이은 2차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컨소시엄은 올 봄, 디 오션시티 A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854가구 규모의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아파트를 공급한다. 공동주택의 공급을 시작으로 어린이공원, 커뮤니티시설, 학교 등 인프라도 조성될 계획이다.
2차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디 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부지에 6,416가구, 총 1만7,3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비롯 교육, 문화, 공원, 상업시설 등이 한 자리에 갖춰지는 복합단지이다. 향후 2020년까지 총 6차례의 공동주택 공급과 기반 시설들을 조성해 복합도시로 꾸려질 전망이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올 봄, 지역 내 다른 단지의 분양 소식도 있지만, 디 오션시티가 주거, 교육. 행정, 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단지인데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석 기자 (jsjung@nextdaily.co.kr)
정준석 기자
jsjung@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