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맥주 제공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의 '카스'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로 꼽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Ipsos)는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 5550명을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카스 브랜드는 점유율 50.4%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선택됐다. 이는 국내 경쟁 브랜드는 물론 호가든(4.2%), 아사히(3.6%), 하이네켄(2.6%)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2008년 9월 36.9%로 1위에 올라선 후 9년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제품 특유의 신선함과 짜릿함 등을 앞세워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소통해 높은 선호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항상 '젊음'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 브랜드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젊음의 문화 아이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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