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23일 오픈소스 기반의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테스트 분야 선도 기업 ‘블레이즈미터(BlazeMeter)’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며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레이즈미터 인수로 CA 테크놀로지스는 데브옵스(DevOps)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며, 블레이즈미터는 CA의 CD(Continuous Delivery) 솔루션과 원활히 통합되어 테스트 효율성을 더욱 개선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애자일(Agile)과 CD 방법론을 사용해 시기를 앞당기고 있지만 테스트가 느리면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지연이 된다. 이때 블레이즈미터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에서 좀 더 빨리, 이른 시기에 테스트를 수행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개선하고 운영 직전 성능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CA 테크놀로지스 야만 사에드(Ayman Sayed)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블레이즈미터는 간소성, 신속 구축 SaaS 모델, 빠른 가치실현시간으로 성능 테스트를 재정의했다”며 “CA는 블레이즈미터 인수로 기업이 성능 테스트를 손쉽게 수행하고 데브옵스(DevOps)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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