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1원까지도 모아서 사용할 수 있다.

kt뮤직(대표 김성욱)은 음원서비스 ‘지니’를 통해 티비허브와 제휴를 맺고 현재 15개의 각종 카드사 및 멤버십 포인트를 합쳐서 음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TV포인트’를 도입하면서 지니 고객들은 IPTV나 케이블방송에서 VOD 구매 시 사용했던 ‘TV포인트’를 음악서비스 지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권을 합산해 구매할 수도 있따.

‘포인트 복합결제 서비스’는 포인트를 1원단위부터 합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한 자투리 포인트를 합산해 보다 알뜰하게 음악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음악서비스 지니 월단위 상품구매에 적용되며 고객의 포인트사용추이를 살펴보면서 포인트사용을 전체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KT뮤직 플랫폼사업본부 홍세희 본부장은 “고객이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아 포인트로 결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음악서비스 지니는 국내 음악서비스업계 최초로 고객이 가진 포인트를 합쳐 음악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고객이 적극적으로 포인트를 소진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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