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대표 박태훈)가 역대 미국 케이블TV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시리즈를 신규 서비스한다. 21일 오후 4시부터 왓챠플레이를 통해 ‘워킹 데드’ 시즌 1,2,3를 감상할 수 있다.

‘워킹 데드' 시리즈는 2010년부터 미국 케이블 방송사 AMC에서 제작•방영되고 있다. 미국 만화작가 로버트 커크먼(37)의 좀비 만화 ‘워킹 데드'를 원작으로 한 실사 드라마다. 영화 ‘쇼생크 탈출'(1994)의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57)가 ‘워킹 데드’의 제작•각본•연출을 담당하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단순한 좀비 액션물이 아닌, 인간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는 휴먼 드라마로, 에미(Emmy)상을 수상하고, 전 시즌 평균 로튼토마토 지수 86%를 기록하는 등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왓챠 평균별점 역시 4.2개(5개 만점)로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 케이블 채널이 만든 드라마지만 미국 최대 유료 케이블 채널 HBO가 보유한 케이블 TV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소프라노스'의 1340만 시청자)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케이블 채널 FOX를 통해 방영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글렌' 역으로 출연 중인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32)의 인기가 높다.

박태훈 대표는 “TV 드라마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워킹 데드'를 왓챠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며 왓챠플레이 이용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워킹 데드’ 시리즈는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감상 가능하며, 추가 과금 없이 월 4,900원에 왓챠플레이에 수록된 2만여 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워킹데드 스틸 컷
워킹데드 스틸 컷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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