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업체 일등컨설팅은 2단계 사업계획이 확정된 경북도청신도시에서 다양한 부동산 기업들과의 업무 제휴 및 전문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양한 투자처를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 후 고객의 성향과 목적(직접운영/임대/임차), 그리고 자금력에 따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전망 및 창업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며 "2단계 사업계획은 1단계보다 상업지 비율이 50% 감소했으며 2단계 사업계획 발표 후 투자처를 확보하려는 분위기는 1단계보다 상승됐다"고 설명했다,

이 신도시는 2027년까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인구 10만 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1단계 사업으로 도청 신청사 및 행정타운이 조성되면서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이주 가구(1,000여 가구)들이 입주를 완료했고, 주변 상업시설 및 유치원, 초중학교 등이 개교했다.

현재 도청, 도교육청, 금융기관 등 13곳이 이주를 마친 가운데 올 연말까지 보훈 관련 기관과 단체 10곳 등 13곳이 이전한다. 도청 신도시에 이전을 희망하는 관계기관, 단체만 107곳으로 알려졌다. 100여 개의 객실과 컨벤션센터를 갖춘 한옥형 호텔 착공도 예정돼 있다.

현재는 도시 활성화 단계에 해당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2020년까지 주거단지, 상업단지를 비롯해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테마파크, 호민지수변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는 우방아이유셀 3,4차(1천763가구), 호반베르디움 1· 2차(1,963가구), 모아엘가(593가구), 동일(1,499가구) 등 민간 아파트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개시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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