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9일,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핀테크’)가 개최 된다.

이 행사에는 톰슨 로이터, R3 CEV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물론 하나금융그룹, 한화생명 등 국내외 핀테크 산업 리더들이 주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 현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는 블록체인 연사 라인업에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CEV의 팀 스완슨, 글로벌 미디어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에이브릴 파킨, (前) 영국 크라우드펀딩협회 협회장 시몬 딕슨,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텐더민트(Tendermint)의 재권(Jae Kwon), 콘센시스(Concensys)의 제임스 슬라자스, 존 릴릭 공동대표 등 세계 정상급 연사 30여명이 동 기간 행사장을 찾는다.

12월 8일(목) 첫 오프닝 기조연설은 하나금융지주의 한준성 전무가 ‘한국 금융시장과 핀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 한다. 12월 9일(금) 기조 연설자로는 비트코인 억만장자 로저 버(Roger Ver),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의 김래윤 센터장이 최종 확정되었다.

한편, 동시 개최되는 전시회는 해외 참가업체가 30%를 차지하며 다양한 핀테크,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블록체인 기업인 넵(NEM)이 골드 스폰서로, 아이슬란드의 제니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이 실버 스폰서로 확정 되었다. 뿐 만 아니라, 중국 지급결제 플랫폼의 코인페이(CoinPay),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텐더민트(Tendermint), 홀라(Holla) 그리고 호주의 문서관리 서비스 기업 이지독스(ezidox) 등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독일 라이징미디어의 컨퍼런스 디렉터는, “인사이드 핀테크는 세계 주요 핀테크, 블록체인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특히 태국 중앙은행, 호주·프랑스·스페인 등 각국 상무관, 톰슨 로이터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행사장을 찾는 만큼 한국 핀테크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뉴욕 전시회 전경
2015년 뉴욕 전시회 전경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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