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베오랩18’ 블랙 색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체의 알루미늄 색상을 블랙으로 변경해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프 오르간에서 영감을 받은 친환경 나무 커버는 ‘스모크오크’ 색상으로 블랙 알루미늄과 잘 어울린다.

5GHz 주파수 대역에서 24비트 오디오를 전송하는 와이사 기술로 음의 간섭을 최소화해 원음 그대로의 손실 없는 사운드를 무선 스피커에서 구현한 제품이다.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통해 180도 원호를 그리며 음파를 방출해 집안 전체에 고르게 음악을 전달한다. 한 쌍의 4인치 미드레인지 우퍼와 3/4인치 트위터가 탑재됐다.

새로운 블랙 알루미늄 본체와 스모크오크 커버의 조합 외에 기존 실버 알루미늄 본체에 블랙, 화이트, 메이플, 오크 색상 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080만원이다.

뱅앤올룹슨의 가장 작은 사이즈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1(BeoPlay A1)’도 새로운 컬러를 선보였다. 새로운 컬러는 딥 레드와 블랙으로 겨울에 더욱 돋보이는 색상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임에도 제 몸집을 능가하는 총 280와트의 최대출력을 제공해 풍성한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 내장된 마이크(MIC)로 스피커폰 이용뿐만 아니라 생활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기존의 모스 그린, 내추럴과 딥 레드, 블랙까지 4종이며 가격은 36만원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훌륭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가지 스피커의 새로운 컬러를 신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색상은 모두 겨울 시즌에 사랑 받는 컬러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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