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30일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미래 경륜의 주역이 될 제22기 경륜 후보생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입소한 후보생들은 1년간 경륜훈련원에서 체력훈련, 자전거 조정술, 전법 등 프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22기 수석졸업의 영광은 최래선(30) 후보생이 차지했다. 최래선 후보생은 지난 11월 5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펼쳐진 졸업기념 경주에서도 우승하여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우수상은 강준영(32)과 정해민(27), 우수경기상은 김희준(26)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 졸업식에는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국선 영주경찰서장, 이만근 동양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부산·창원 경륜공단 관계자, 후보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대에 선 '예비 경륜선수'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밝은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경륜경정사업본부 이명호 본부장은 "오늘 졸업생 모두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경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프로 선수는 실력에 따라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 외면 받고 도태될 수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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