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가들이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테라스형, 광장 형태로 변하면서 새로운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가가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상가이 테라스형과 광장형으로 바뀌면서 쇼핑만이 아니나 소통과 문화를 나누는 친목도모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9월에 공개 경쟁 입찰로 분양된 기흥역세권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는 입찰 당일 바로 분양이 마감됐다.

또 작년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시 복대도 일대에 새로운 형태의 상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메가트랜드파트너스가 선보이는 '테라스퀘어‘(TERRASQUARE) 상가는 지하2층~지상7층, 총 209개(전용면적 30㎡~264㎡) 점포로 구성된다.

상가 인근으로 6500여 가구의 배후수요가 있고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트랜드파트너스 관계자는 “뉴욕풍의 테라스 상가와 스퀘어 상가를 조합했다”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 상가는 실내 공간을 옥외로 연장, 점포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저층부(1~2층)는 테라스로 구성했다. 특히 1층의 높은 층고(6M)는 어떤 컨셉으로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의 동측과 서측에는 2대의 오픈형 엘리베이터가 들어서 1층부터 7층까지의 상가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다.

또 상가 인근 주거 단지로부터 독립성을 가질 수 있는 약 462㎡(140평) 규모의 오픈형 중앙광장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버스정류장에 있는 대로변에 위치해 지웰시티 단지 보행자로는 물론 중앙광장에서의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심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약 2,479㎡(750평/ 1층, 6층 옥상정원)이상의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한편 홍보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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