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개별자유여행 시장 흐름에 따라 다국어 제공이 가능한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을 선보인다.

시스템은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처럼 가용 항공좌석의 운임만을 노출,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의 항공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또 하나투어는 해외와 국내 구간을 비롯해 총 6개 구간까지의 검색 결과를 제공해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스템은 영어와 중국어 지원이 가능하며 하나투어는 향후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모바일 앱 런칭도 계획 중이다.

류창호 하나투어 항공호텔사업본부 이사는 "하나투어의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은 글로벌 구매 고객은 물론 국내의 스마트한 여행객의 구매 패턴에 완벽히 부응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더 세분화된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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