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화약품 제공
사진=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CP(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스스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CP 등급평가는 CP 도입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실적을 토대로 공정위에서 기업별 등급을 부과하는 제도다.

A 등급 획득에 따라 동화약품은 향후 1년간 공정거래법 등의 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하향조정, 등급평가증 수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등급은 평가 결과를 통지받은 날부터 2년간 유효하다.

동화약품 최고자율준수관리자인 손지훈 사장은 "모범적인 제약회사의 사례로 윤리경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07년 처음 CP를 도입한 후 2015년 공정거래 전담부서인 '감사/CP팀'을 CEO직속으로 신설한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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