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스토리지 기업 태진인포텍(대표 조병철)이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제 1차, 2차 범정부 통합자원 구축 사업 수행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 국세청 등 44개 부처 정보자산을 통합 운영하는 기관인정부통합전산센터가 으로 기존 시스템이 노후화 돼 장애가 빈번하거나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범정부 통합자원 구축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에 공급된 태진인포텍의 서버는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진행한 IOT(Inter-Operability Test) 23개 항목을 통과하여 1차, 2차 사업에 서버를 연속 공급했다. 이번 사업 구축을 통해 국산 서버의 성능과 안정성이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태진인포텍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공급한 국산 X86 서버
태진인포텍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공급한 국산 X86 서버

구축된 서버는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홈텍스, 전자통관, 우체국금융 등 공공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최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발생 건수를 줄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서비스 응답시간을 개선하여 서비스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태진인포텍의 TJS 시리즈는 인텔 제온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고성능,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대기전력저감우수제품 에너지절약마크를 획득하였으며 호환성이 뛰어나 이기종 구성이 가능해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합하다.

태진인포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분야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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