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공식적으로 한국에 애플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애플스토어에 필요한 인력 채용에 나선 상태다.

애플코리아는 6일 공식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에 애플스토어에서 일할 인력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애플 유니온 스퀘어
애플 유니온 스퀘어

애플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이고, 통신 및 기술 분야의 리더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문화를 갖춘 대한민국에 첫 번째 애플 스토어를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저희는 현재 서울에서 서비스, 교육 및 전세계 애플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엔터테인먼트를 고객들께 제공할 팀을 채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9월 서울 가로수길에 애플코리아유한회사명의로 지난해 3월 1일부터 2036년 2월 29일까지 총 20년간 임대차계약을 맺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애플이 한국에 애플스토어를 구축한다는 근거로 작용해왔지만 애플코리아가 이에 대해 공식화하지 않는 한편, 애플스토어의 전문직원인 ‘지니어스’ 모집도 없어, 시들해진 바 있다.

애플코리아 채용정보
애플코리아 채용정보

애플코리아는 채용공고를 통해 인벤토리 스페셜 리스트와 관리자, 비즈니스 스페셜리스트, 엑스퍼트, 지니어스, 스토어 리더, 스페셜리스트, 애플스토어 리더 프로그램, 비즈니스 리더, 비즈니스 매니저, 크리에이티브, 마켓 리더 등으로 구분해 인재를 구한다.

한편, 애플스토어가 공식적으로 구축되면 이 곳에서 정식 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니어스들을 통해 애플 기기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