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대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이 새로운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 인텔 컴퓨트카드를 출시했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인텔 SoC, 메모리, 저장 장치 및 입출력 옵션을 통한 무선 연결 등 컴퓨터의 모든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다. 제조업체는 표준 인텔컴퓨터 슬롯을 자사 제품에 설계한 후 성능 및 가격요구사항에 맞추어 가장 적합한 인텔 컴퓨트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즉, 대화형 냉장고, 스마트 키오스크, 보안 카메라, IoT 게이트웨이 등의 제품이 각각의 고유한 요건에 맞춰 최적화된다.

인텔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했다. 델(Dell), HP, 레노보(Lenovo), 샤프(Sharp)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함께 했다. 초기 파트너로는 세네카데이터(Seneca Data), 인포커스(InFocus), DTx, 태블릿키오스크(TabletKiosk) 및 파썬테크(Pasuntech)이 꼽힌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올해 중반 출시 예정이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세서 옵션이 제공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최신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코어까지 포함 가능하다. 크기는 94.5x55x5mm다. 프로세서, 메모리, 저장장치 및 무선연결이 카드에 모두 장착됐다. 최적화된 사용자 입출력을 제공한다. 새로운 표준 커넥터가 지원된다. USB-C 플러스 확장 커넥터는 USB, PCIe, HDMI, DP를 제공하며 및 카드와 디바이스간 신호를 연결해준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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