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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베트남과 '아시아 경마산업 발전 도모'

발행일시 : 17-01-12 15:08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지난해 12월 30일 베트남 재무성(국장 응오 반 뚜안(Ngo Van Tuan))과 아시아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경마산업을 지원함으로써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경마산업의, 대내적으로는 국내 연관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MOU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운하 한국마사회 신사업추진단장(왼쪽)과 응오 반 뚜안 베트남 재무성 국장(오른쪽) <MOU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운하 한국마사회 신사업추진단장(왼쪽)과 응오 반 뚜안 베트남 재무성 국장(오른쪽)>

이번 협약은 베트남 하노이 재무성 청사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응오 반 뚜안 재무성 국장과 한국마사회 정운하 신사업추진단장을 비롯해 한국마사회·베트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경마산업의 체계적 조직&#8228;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인적교류 확대 등이었다.
현재 베트남은 베팅사업이 금지돼 있다. 사행산업 중에선 복권사업만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놀이문화 부족, 세수확보 등의 이유로 재무성에서 경마의 합법화를 추진 중에 있고, 이 과정에서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한국마사회 정운하 신사업추진단장은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말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보면, 이번 협약체결은 '득(得)'이 많은 성과다"고 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MOU를 동남아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생각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응오 반 뚜안 재무성 국장은 "비단 베트남 하이퐁의 삼성전자를 논외로 하더라도 양국간 교류는 세계의 그 어느 나라보다 활발하다"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경마의 기술, 인력을 교류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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