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꽃동네를 방문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보여주기 식 봉사활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요양 중인 환자를 눕힌 채 음식을 먹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죽을 떠먹이는 반 전 총장 자신이 '턱받이'를 하는 것은 물론 환자를 눕힌 채 죽을 먹이는 것 자체가 위험 행동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을 간호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환자가 누워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기도가 막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본적이 수칙조차 무시한 반 전 총장을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반 전 총장의 모습을 보며 ‘정치적 쇼’라고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이명박근혜’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의 ‘특급 정치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반기문 전 총장의 보여주기식 '서민 코스프레'가 화제를 모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기문 스노우 캠’이라는 게시글과 다소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반 전 총장은 스노우 앱을 이용해 코믹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 속 반 전 총장은 자신의 얼굴 위에 '꽃사슴'과 화관이 입혀져 있다.

이 영상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영상으로 매년 출입기자단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74세 꽃사슴이네”, “스노우 캠은 또 누구한테 배웠어?”, “기름장어가 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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