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3월 9~11일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3월 9~11일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올해 상반기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조명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는 오는 3월 9~11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0여개 업체, 200여개 브랜드, 36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창업정보 교류의 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m 특허청 등 후원예정이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협회 측은 “이번 박람회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관망세였던 창업예정자들이 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직장인 주부 업종 전환자 등 창업 예정자들에게 창업 트렌드와 소비 패턴, 유망 프랜차이즈 업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 업종의 상승세와 맞물려 유아교육 프랜차이즈 ‘짐보리’, 스크린야구 ‘야구스타’,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이 참여를 결정했고, 부산에서 맹위를 떨치다 전국구 스타로 자리매김한 ‘노랑통닭’과 저가 치킨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부어치킨’ 등도 부스를 꾸민다.

이처럼 외식과 서비스, 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금융, 부동산, 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온라인 사전등록 참관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으로 50명에게 양키캔들을 증정한다. 또 미리 방문부스를 신청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형TV, 노트북, 고급 핸드블랜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게 되면 5000원의 입장료를 1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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