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사진=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올림픽 코스를 일반인들에게 미리 선보인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운영하는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프리스타일스키 5종목과 보드 4종목 등이 펼쳐지는 코스를 최근 오픈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크로스(Cross)코스와 평행대회전 코스가 그 주인공이다. 크로스는 뱅크, 롤러, 스파인, 점프 등 눈을 이용한 각종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는 올림픽 종목으로 챔피온 슬로프 중간부터 시작해 호크2 슬로프로 내려온다.

또 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코스를 동시에 출발해 속도를 겨루는 경주 방식이다. 총 길이 581m, 평균 경사 16도로 중급 실력이면 이용 가능하며 오는 2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노우파크 관계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테스트이벤트가 열린다. 그 전에 올림픽이 열리는 무대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폐장일까지 즐길 수 있는 S시즌권을 오는 3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셔틀버스, 곤돌라 무료 이용은 물론 콘도, 워터파크, 리프트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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