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제공
사진=한미약품 제공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한미약품과 함께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제5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전석 무료초청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콘서트는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행사로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이다. 또 콘서트는 MPO의 11째 정기공연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중 '블루미네'와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포레스트 검프 모음곡' 그리고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된다.

또 공연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과 바리톤 송기창이 협연하며 빛의소리 희망기금 지원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청록원의 블루엔젤스콰이어 특별 출연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MPO와 한미약품은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콰이어에 예술교육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MPO 유권 단장은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콘서트를 매년 개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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