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국내 물류분야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 제5대 회장에 선임됐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국내 물류분야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 제5대 회장에 선임됐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물류분야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근태 신임 회장은 회장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통합물류협회 2017년 제1차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5대 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재계에서 손꼽히는 중국통으로 알려진 박 신임 회장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 대표로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물류 전 분야에 걸친 탁월한 식견과 균형감각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신임 회장은 “협회는 물류업계 대변자이자 정부의 건전한 정책 파트너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회원사 사이에서 소통강화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며, 국가 경제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의 선진화와 첨단화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산업 발전과 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회원사 물류선진화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물류정책기본법에 의거 국토교통부 장관의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국내 주요 물류기업 5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다음은 박근태 한국통합물류협회 신임 회장의 약력이다.

- 2015.12 ~ 현재 :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겸 CJ그룹 중국본사 대표
- 2006 ~ 2015 : CJ그룹 중국본사 대표
- 2004 ~ 2006 : 대우인터내셔널 중국대표
- 1996 ~ 2004 : 대우 광주, 상하이 대표처 수석대표
- 1973 ~ 1977 : 연세대학교 사학과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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