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동부익스프레스는 9일 한국남동발전과 ‘우드펠릿’ 물류에 대한 신규 계약을 맺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동부익스프레스는 9일 한국남동발전과 ‘우드펠릿’ 물류에 대한 신규 계약을 맺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동부익스프레스(대표 김종성)는 9일 한국남동발전과 ‘우드펠릿’ 물류에 대한 신규 계약을 맺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2월 1일 동원그룹의 가족이 된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1년 동안 한국남동발전에 신재생 에너지원료 우드펠릿의 해외조달 및 내륙운송 등 전체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물류 규모는 약 40만 톤, 180여억 원 규모다.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로 삼천포발전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5개 발전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에너지 공공기관이 국내 물류회사를 상대로 한 최초의 우드펠릿 물류에 관한 입찰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동원 측은 설명했다. 우드펠릿은 목재 부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친환경 원료로 주로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한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동원그룹 편입 후 거둔 첫 번째 성과로서,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그룹 기반 아래 새로운 물류영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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