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리미어 프로가 탄생 25주년을 맞아 2만 5천달러 상금이 걸린 ‘메이크 더 컷(Make the Cut)’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3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되는 ‘메이크 더 컷’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록밴드인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신곡 ‘빌리버(Believers)’의 원본 영상을 편집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경연 대회다. 참가자는 ‘빌리버’의 원본 영상 클립을 포함한 오디오 및 콘텐츠를 내려 받아 프리미어 프로 CC를 활용한 독창적인 뮤직 비디오를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거치게 될 ‘메이크 더 컷(Make the Cut)’ 콘테스트의 최종 수상자에게는 25,000달러에 달하는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콘테스트에 포함된 특별 시상 부문으로는 ‘팬 인기상(Fan Favorite)’, ‘깜짝상(Most Unexpected)’, 젊은 작가상(Best Young Creator)’, ‘단편 비디오 최고상(Best Short Form Video)’등이 마련됐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1년 이용권이 제공된다. ‘팬 인기상(Fan Favorite)’ 선정의 경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총 25점의 작품이 어도비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는 1991년 처음 출시된 이후 디지털 영상 기술로 영화, TV 등 영상 제작 업계에 활용되고 있다. 타임라인 기반의 비선형(Non-Linear Editor)영상 편집 응용 소프트웨어로 영상 편집 과정을 간소화해 영상 및 미디어 제작자들의 업무를 도왔다. 2011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전환되어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으며,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사용자들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