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판사 맥밀란 협업…전 권 놀이책 구성

에듀테크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교육 전문 브랜드 키즈스콜레가 영국 유명 유아동 출판사 맥밀란과 협업을 통해 첫 그림책을 출시했다.

키즈스콜레는 30일 영유아를 위한 첫 그림책 ‘맥밀란 퍼스트 시리즈(Macmillan First Seri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즈스콜레와 협업한 맥밀란은 1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출판사로,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글북’을 처음 출간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 맥밀란의 캠벨(Campbell) 라인은 영유아 토이북의 창시자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인 ‘맥밀란 퍼스트 시리즈’는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31권 전권을 놀이책으로 구성했다.

특히 밀고 당기며 영유아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팝업 장치와 탭,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숨은 그림 찾기 등의 다양한 놀이 요소들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탈것 소리, 동물 소리, 본문을 한글과 영어로 들어 볼 수 있는 사운드 플레이어 3종을 함께 구성해 보고 듣고 만지며 읽을 수 있는 입체적인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에스티유니타스 유초등사업본부 서명지 부대표는 “아이들이 책과의 첫 만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평생 책에 대한 태도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키즈스콜레가 처음 출시한 이번 맥밀란 퍼스트 시리즈는 책을 처음 접한 아이들이 책을 놀잇감으로 여겨 책에 대해 친밀감을 가질뿐만 아니라 책을 가지고 놀면서 스스로 집중력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스콜레는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로, 1% 학부모들만 알고 있는 교육 노하우를 99% 학부모들에게도 알려주자는 비전을 토대로 론칭했다. ‘0원 전집’ 캠페인과 키즈스콜레 라운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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