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애스더가 컴백한다.

소속사 EM컴퍼니는 14일 “가수 에스더가 2012년 1월 하하와 함께 발표한 '너 따위가' 이후 5년 3개월 만의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를 오늘 발표한다”고 전했다.

‘울것 같아서 그래’는 남자와 여자가 이별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남자의 이별통보에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담고 있다.

에스더는 이별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기위해 자신이 갖고있던 기존의 보컬 테크닉이나 표현방법을 과감히 포기하고 절제된 보컬속에 슬픈 감정을 조화롭게 녹여 노래한다.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의 크루인 작곡가 고영환이 작사 작곡 편곡 등을 도맡아 곡의 완성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에스더를 그리는데 집중했다.

소속사 EM 컴퍼니 관계자는 “에스더가 스튜디오 녹음 중 가사에 동화되어 눈물을 흘려 여러번 녹음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며 “듣는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